비오는 날에도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칼국수는 늘 편안하고 좋은 음식...

맛있는 칼국수..바지락만 싹싹 골라먹는 작은 딸과 그걸 싹싹 피해서 먹는 큰딸을 보면서... 너희 둘이 궁합이 좋은걸까 안 좋은걸까..별별 생각을 다 해 본다...

by kinolife 2019. 5. 15. 13:33

글: 주아현

출판사: 상상출판

2018.02 초판 1쇄
가격: 13.800원

 

6월의 교토 여행을 앞두고 급하게 도서관을 통해서 접한 책

조금 긴 여행을 한 저자의 짧은 여행기는 교토란 그저 잠시든 있다 오는 것만으로도 좋을 수 있는 도시라는 걸 알려주는 책으로 궂이 어디를 찾아가기 위해 애쓸 것도 없고 마냥 있는 그대로를 보고 느끼다 오면 그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다.

정말 몇일의 짧은 여행보다는 조금 긴 머무름이 더 의미 있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책장을 덮고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은 도시가 또 어디 있겠나..사람 사는 곳..내가 사는 곳과 조금 다른 곳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도시 어느 곳에서든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사진 찍는데 매진하지도 무언가를 많이 보려고 애쓰지도 않는 쉼 같은 여행이 담긴 책을 통해 나 역시 그러할 수 있을 여행을 꿈 꾸어 본다.

책장은 덮히고 여행이도 점점 다가온다.

 

 

by kinolife 2019. 5. 15. 13:30



더운 여름, 전복에 닭에 낙지가 들어간 보양식..

컨셉은 좋으나 즐겨 먹기는 쉽지 않을 듯한 비쥬얼의 음식이 아닐 수 없다. 농촌에서 거나하게 먹기 좋은 한상이 아닐까 싶다.

by kinolife 2019. 5.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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