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게요 갈게요가 숙제처럼 되어 버린 이후..에잇 이래선 안되지..해서 가게 된 홍대에 위치한 파스텔 사무실..
조금 가정적인 분위기면 사무실의 회의실에서 족발이나 시켜 놓고 쇠주나 한잔 할가 했는데..그런 분위기는 아니었고, 영승씨가 이끌어준 홍대의 밥집에서 정말이지 푸짐한 저녁상을 받아먹었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상당히 망설여 졌지만...정말이지 몸에 좋을 것만 같은 소울푸드들이 즐비했다. 금방 내 놓은 특별할 것 없는 가정식 전에서 부터 먹기 좋은 나물 반찬들..에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고등어 구이까지..돌솥밥에 함께 나온 한상 밥은 돌솥에 부어 놓은 물이 시간을 먹어서 만들어진 누룽지에서 완성이 되었다. 배가 부른데..더 먹고 싶은게..이런 밥집이 아닐까..아니..자주 먹고 싶은 밥이겠지만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실컷 먹어둔다. 제일 저렴한 소박한 밥상이 1인분 14,000원...만원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슬 해 보면서....

그날의 진수 성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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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님의 예술 감각을 엿 볼 수 있는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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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에 입가심..모듬전..정말 집에서 금방 엄마가 해준 듯한..특별할 것 없는 따듯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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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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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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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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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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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3. 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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