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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TBS
방영타이틀 : TBS 금요 드라마
방 영 : 2004년 4월 16월 - 2004년 6월 25일
감 독 : 히라노 슌이치(平野俊一)
          사카이 마사히로(酒井聖博)
각 본 :  오카다 요시카즈(岡田恵和)

출 연 : 도모토 츠요시(堂本剛)
          유스케 산타마리아(ユースケ・サンタマリア)
          사카이 와카나(酒井若菜)
           이노우에 마오(井上真央)
           니시 요스케(西洋亮)
           이즈미사와 유키([泉澤祐希)
           콘노 마히루(紺野まひる)
           이시다 아유미(いしだあゆみ)
           타무라 타카히로(田村高廣)
           오카모토 아야(岡本綾)
           오카다 코키(岡田浩暉)
           키무라 타에(木村多江)
           사이토 요이치로(斎藤陽一郎)
           오사나이 미나코(長内美那子)
           록카쿠 세이지(六角精児)
           이케다 키미코(池田貴美子)         


음 악 : 하세베 토오루(長谷部徹)
주제곡 : ORIGINAL COLOR by 도모토 츠요시(堂本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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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로 떠난 각각의 사정의 지닌 사람들이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통해서 가족을 잃고 연인을 잃고 자식을 잃은 사람들이 사고 이후 함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른 소재를 아주 인간적으로 다루고 있는 독특한 드라마 이다.

교통사고를 통해서 가족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홀홀 단신 흩어져서 홀로 괴롭게 살아가고 있는 전반부의 모습에서 삶이 계속되는 한 고통이 있는 애들에겐 끊임없이 회상된다는 것은 아주 슬픈 현실... 드라마는 그런 고통의 현실적인 정점에서 개인의 고통을 인지하는 데서 시작된다. 결혼 전에 애인과 함께 여행을 떠난 쇼고는 교통 사고로 자신과 자신의 애인과 함께 자신의 아이가 죽은 사실을 알고 살아가는 동안 계속해서 인생에 되새김질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인생이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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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사고를 통해서 고통 받은 유가족들이 함께 모이게 되면서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나만의 고통이 아님을 알게 되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고민하다 새로운 가족이 되어서 함께 살 것을 제안한다.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의아해 해고 이 조금은 이상한 제안에 바로 반응하지 못한다. 쇼고의 노력에 의해서 더더욱 조심스럽게 한명씩 가족으로 모이게 된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조금씩 잊는 방법으로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의 생활로 위로 받는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 같은 상처를 지녔다는 이유로 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그런 질문에 대해서 이 드라마는 현대의 가족에 대한 또 다른 모습하나를 전해 주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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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형이 되고 누군가의 아들이 되며 또 누군가에겐 친구가 되고 엄마 아빠가 되면서 서로를 의지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 공동의 생활을 통해서 고통을 덜게 되면 또 다른 삶을 향해서 가겠지만 어떤 가족보다 의미 있는 가정을 꾸리고 인간갑게 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하는 따스함에 곳곳에서 묻어나는 드라마이다. 심각한 삼각관계나 숨어 있는 출생의 비밀과 같은 드라마 단순 핫코드 없이 잔잔한 인간적인 내면을 파고 들어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와 같은 드라마가 더 없이 드라마 보기의 즐거움을 준다. 일본 드라마를 보기 시작해서 얼마지 않아 본 드라마였는데,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재를 꽤 촘촘하게 짜서 보여줘 즐겁게 본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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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까지도 있는 본 드라마를 보고 난 이후는 원작 소설에 대해서도 은근히 관심이 생기기도 했었는데. 국내에 발간이 되어 있는지 어떤지를 확인 하지는 못했다. 물론 드라마에는 드라마 보다는 보다 은근하게 그려졌을 것 같다는 추측만이 들 뿐이다.

소재가 주는 참신함을 그대로 드라마에 녹여낸 배우들과 연출가의 감각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드라마의 존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한다. TV 매체를 통해서 시청률에 쫒겨 달짝 지근한 드라마만을 만들어내는 국내의 상황과 비교 한다면  이런 내용의 일본 드라마를 만날 때면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까지 든다. 다양한 소재, 인간적인 내용 등이 드라마 보기에 대한 즐거움을 오랫동안 전해 주는 작품성 높은 드라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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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1. 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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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0분

감 독 : 모로사와 카즈유키(両沢和幸)
각 본 : 모로사와 카즈유키(両沢和幸)  
 
출 연 : 미즈키 아리사(観月ありさ)
          마츠시타 유키(松下由樹) 
          칸다 우노(神田うの)
          후지키 나오히토(藤木直人)
          이시하라 요시즈미(石原良純) 
          이토 카즈에(伊藤かずえ) 
          코쿠부 사치코(国分佐智子)  
          츠치야 쿠미코(土屋久美子)  
          코바야시 미에(小林美江)  
          모리시타 요시유키(森下能幸)  
          마이도 유타카(まいど豊)  
          세토 요이치로(瀬戸陽一朗)  
          우도 스즈키(ウド鈴木)  
          네기시 토시에(根岸とし江)  
          하라다 류지(原田龍二)  
          하루타 준이치(春田純一)  
          카니에 케이조(蟹江敬三)  
          후쿠이 켄지(福井謙二)  
          죠가사키 유코(城ケ崎祐子)  
          우에하라 타카코(上原多香子)  
          하야시 토모카(林知花)  
          치바 료헤이(千葉涼平)  
          우치다 켄스케(内田健介)  
          아오시마 타츠야(青嶋達也)  
          타치바나 케이타(橘慶太)  
          오가타 류이치(緒方龍一)  
          오카다 코키(岡田浩暉)  
          요시유키 카즈코(吉行和子)

음 악 : 카모미야 료(鴨宮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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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몸이 아픈 사람이 다니는 치료의 공간이지만. 이 영화 속에서는 아픈 마음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극화해서 과장되게 보여주는 그저 그런 B급 코미디 영화다. 눈에 띄지 안은 조연급 주연 배우에 특이할 것 없는 에피소드..상당히 급진적이면서 비상식적인 전개는 그저 보고 있는 자체에만 만족 하도록 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어느날 깐깐한 수간호사 밑에서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주임 간호사를 흠모하는 마음이 병약한 환자는 우연히 입원하고 싶은 자신의 의사를 무시하는 수간호사의 언사에 격분, 병원 천장에다 기관총을 난사하고 병원 안의 식구들을 감금하는 초유의 상태를 맞이한다. 이 병원의 간호사이자 영화의 주인공 이즈미는 역시 이 병원의 신참 의사인 남편과 함께 본 사건의 중간에서 화애, 위기 극복, 사랑의 확인 등의 과정을 겪게 된다. 여기까지는 비교적 무안한 지행을 보였으나, 영화의 말미 이즈미가 환자의 부주의로 난사된 총에 맞고 신참 의사인 남편이 수술 과정 그리고 이미 병원의 기기로는 사망한 이즈미가 남편의 키스로 꺠어난다는 황당한 결말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세상 살기 너무 쉽지 않은가 싶은 것이....실사 영화 안에서 이런 황당한 SF 만화적인 수법을 난사해도 되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말 그대로 어이없는 실소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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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바뀌고 환자는 진짜 범인이 되어 잡히고 죽을 뻔한 이즈미는 살아나고 이기적인 모습만 보여주던 기존의 수간호사는 없어지고 진실되게 간호사 일을 하던 이즈미의 선배가 수간호사에 임명되면서 이 병원의 간호사실에는 정당해 보이는 서열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악독하고 규율에 엄격한 간호사의 퇴출, 진실되게 환자를 대하는 진정한 간호사의 자리 마련..조금은 철딱서니가 없어보이지만, 간호사 일을 즐기고 언제나 밝은 얼굴의 이즈미...그리고 한참은 기술을 익혀야 할 이즈미의 남편...B급영화에 어울리는 캐릭터 B급 영화 스러운 전개와 결말... 특별한 감독이나 상큼한 위트 같은 건 기대하기 어렵고 ...그저 그런 일본의 삼류 영화의 현주소를 보는데는 여지 없이 적절한 영화로 보인다. 영화에서 이즈미 역을 맡은 여 주인공 역시 상당히 올드한 얼굴에 진부한 캐릭터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기 어려웠는데, 웹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니 꽤 음반을 많이 낸 가수였던 것 같다. 조금 더 전문적이면서도 신선한 코미디를 기대한 나로서는 실망감을 감 출 수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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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0. 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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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Torkyo TV
방 영 : 2006년 1월 9일
감 독 : 쿠라이베 마사토(位部将人)
          히비노 아키라(日比野朗)
각 본 : 코다마 요리코(児玉頼子)
출 연 : 하시모토 준(橋本淳)
          이시다 미쿠(石田未来)
          요시노 키미카(吉野きみ佳)
          나카야마 타쿠야(中山卓也)
          오카다 코키(岡田浩暉)
          나카야마 타쿠야(中山卓也)
          나카가와 신고(中川真吾)
          카시와기 타카요(柏木貴代)
원작 : 소설

각자 병의 무게는 다르지만 병 때문에 병원에서 만나 결국에는 사랑하게 되고 병도 낳게 된다는 빤한 이야기..
이 빤한 이야기보다 그 전개나 캐릭터들은 팡당할 정도로 수준이 낮게 느껴지는 드라마..13회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드라마에 삽입된 주제곡 뿐 조금은 한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없고..지루한 드라마였다. 사실적인 묘사 역시 상당히 거리가 먼데, 아주 중병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애가 수술을 했는데...그냥 멀쩡한 애가 자는것 같고...죽어간다면서 지 할말은 또박 또박 다 한다. 또한 그런 여자아이를 사랑한다는 남자 아이 역시 간단한 병이 아니라는데 병원 안에서 날라다닌다....왜 병원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설정이 되어 있는지 이해가 바로 가지 않을 정도로 주인공들이 팔팔하다. 또 다른 캐릭터 의사는...의사인지 양아치인지...의사로서의 품위나 진중함은 찾아볼 수 없고...간호사 역시도...병을 간호하겠다는 건지 놀러온 후배들 연애 부추키는 건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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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10대의 청춘 러브 스토리 치고는 상당히 새로움도 기발함도 없는 나태한 드라마라고 밖애 볼 수 없다.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 모두 딱 집어 말할 수 없는 매력없음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알 수 없고...그 외의 인문들도 그닥 현실적이지 않다.(다른 간호사들, 같은 병원에서 포르노를 모으던 할아버지 등...어찌 모아도 그런 캐릭터만 모았을꼬...) 그러다 보니...일본의 주요 방송국 중에서 메이져를 제외한 방송국에서 만든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퀄러티가 이 정도인지 하는 의심이 슬 들 정도였다. 오랫동안 기다려서 보곤 했는데...한마디로 보면서도 매력을 못 느끼고 끝가지 봐야 하나 하는 고민을 보는 동안 내 주던 드라마였던 것 같다. 일단 끝났다는 게 기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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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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