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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교장공모제 학교 2년의 기록
글 : 김성천,박성만,이광호,이진철 공저
출판사 : 우리교육
출판일 : 2010년 05 초판 1쇄
가격 :13,000

혁신학교로 대표되는 공교육의 변화, 노무현 정부 시절 시작된 공모제 교장에 의해 시작된 공교육의 시도에 대한 중간 결과 발표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꽤 흥이롭게 읽었는데, 근래 알아보고 있는 혁신학교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기도 했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6년은 공부 좀 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아이 아빠와 일면 동조해온 나의 의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해주는 중학교가 있어서 아이 교육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고민하게 해 준 책이다.

교육을 단순히 초등 6년 중고등 6년에 묶어 둘 것인가 .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걸 인정하면서 실천하기에는 확실히 우리 사회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수능으로 대표되는 아이의 미래에 묶여 있는 행복담보 구조 속에서 구조 밖에서 니 인생의 행복을 찾으라고 내 모는 건 정말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수능도 잘 보고 니 행복도 찾고 하라고 이중적인 태도를 취할 수도 없으니 이래저래 현실적인 고민이 깊어진다.

이 책에 포함된 혹은 책 리스트 밖에 있지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학교들을 보면서 인간교육에 대한 기본과 현실적인 문제를 여러 부분에서 고민하게 된다. 특히 바로 현실로 맞닥트리고 있는 초등 교육의 경우는 중고등의 공부가 스스로 혼자 하는 공부가 중요하고 그에 비해 공동생활 속에서 체화되는 생활 안에서의 공부가 더 중요한 초등 시기엔 작은 규모의 학교에서 그 희망을 보고 있다. 몇몇 소문을 타고 있는 초등학교의 아이들은 행복하다는 소문 안에는 함께 놀고 그 안에서 공부하는 아이등릐 공부법이 생활 안에서 즐겁게 정착되고 있기 떄문이다. 행복한 학생을 많이 보고 싶고 그 안에 우리 아이가 있었음 좋겠는데, 그 방법은 계속 알아봐야겠다. 일면 행복감을 맛 보게도 했지만, 계속 의문을 남기는 현재 진행형의 교육도서 !!

by kinolife 2010. 8. 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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