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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8 [교양] [여자의 독서]-김진애 글
- 2013.03.11 [에세이][배운녀자]-고미숙 外 16인
부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글 : 김진애
출판사 : 다산북스
출판일 :2017년 07초판 1쇄
가격 :16,000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여성 중 한분인 김진애 박사의 책을 처음 읽었는데 역시 말잘하는 사람은 글을 잘 쓴다는 선입견을 확증하게 해 주는 사람 중 하나가 김진애 일것 같다.
일단 내용 자체가 쉬운 것이긴 하지만 글이 쉽고 잘 잃히고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하고 싶은지가 분명히 들어나는 책이서 있는 동안 쑥쑥 별 걸림돌 없이 넘길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속의 어떤 문구 보다도 꽤 읽고 싶어지느 텍스트를 소개 받아서 좋았고 늘 읽어야 하는 책임을 작가임을 알면서도 늘 다른 무언가에 밀리는 책들에 대한 생각도 다시금 하게 됐다. 최근에 간직할 책과 인생에서 지나갈 책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책을 정리하고 있는데 김진애의 책에 대한 애정과 책과의 관계설정이 앞으로의 나의 독서이력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책 읽는 여자가 멋있다지만, 책 읽는 남자는 더 멋있던데.. 예를 들어 최근이 인스타그램에 책 읽는 남자 사진만 올라오는 인스타그램을 팔로 해서 가끔 보는데..사진 한 장에 주는 여운이 적지 않다. 사진 한장 속의 상상으로 책이 인간의 일상 속으로 들어와 스며 들고 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관계를 만들고 또 이어가고 하는 걸 보면서 적잖이 위로 받는다. 우리나라에서 독서란 그냥 학습의 도구로 전락해 버린지 오랜것 같고.. 그걸 벗어나서 독서하는 사람들은 그 태도나 깊이의 편차가 너무 심해진것 같다. 마치 자본주의 정점에 다다른 우리 나라의 사회 경ㄱ제적인 구조의 한 단면을 대입시켜도 딱 들어맞을 정도로 책은 그냥 유물이 된 것 같다.
책을 많이 보는 사람과 아예 안 보는 사람으로 나뉜것 같은 생각도 들고...
역시 현재 중등생인 큰딸이 읽어주면 참 좋겠구만..했지만..그냥 혼자 생각이다. 입 밖으로 내 뱉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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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나'만큼 '우리'를 사랑한 멋진 여자들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 17
글: 고미숙, 김보슬, 김여진, 김영경, 김진애, 류은숙, 박미현, 박성혜, 박영숙, 오소희, 윤정숙, 이유정, 이정희, 임나은, 조기숙, 한경희, 홍수연
출판사:씨네21북스
2011격: 13,000원
한겨레를 통해서 연재되었던 글을 책으로 낸 듯..그래서 그런지 현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우리나라의 여성활동가의 이야기들이 술술 넘어간다. 다양한 철학과 행보..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삶들은 같은 시대에 여자로 사는 나에게 나는? 이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진보적인 성향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꽤 전형적인 삶을 산 여자들로 보이지만, 사실 그런 평가까지 가기까지가 얼마나 힘든 것이었는지..그저 추정만 할 뿐이다. 고난과 암울함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는 그 길에 박수를...그리고 삶 자체에 대해서 이 시대의 딸로 성장하는 나의 딸들과 이야기를 언젠가는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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