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감 독 : 해롤드 래미스(Harold Ramis)
각 본 : 피터 스테인펠드(Peter Steinfeld)
해롤드 래미스(Harold Ramis)
피터 톨란(Peter Tolan)
원 작 : 케네스 로너건(Kenneth Lonergan)
피터 톨란(Peter Tolan)
촬 영 : 엘렌 쿠라스(Ellen Kuras)
출 연 : 로버트 드니로(Robert DeNiro)
빌리 크리스탈(Billy Crystal)
리사 쿠드로(Lisa Kudrow)
조 비터렐리(Joe Viterelli)
캐시 모리어티(Cathy Moriarty)
조이 디아즈(Joey Diaz)
제롬 르페이지(Jerome LePage)
조셉 보노(Joseph Bono)
브라이언 로갈스키(Brian Rogalski)
토마스 로사레스 주니어
(Thomas Rosales Jr.)
패트릭 마컨(Patrick Marcune)
존 F. 구딩(John F. Gooding)
헨리 모랄레스-발렛(Henry Morales-Ballet)
음 악 : 데이빗 홈즈(David Holmes)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우리 소블 박사는 마피아와의 이 껄끄러운 만남을 피해 갈만한 특별한 묘안이 없고 잊어버릴만 하면 어렴없이 그나 그의 부하가 자신의 일상 속으로 불쑥 들어 온다.
결혼해서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싶지만, 감옥에서 견디다 못한 비티는 가식적인 연기를 통해서 정신병자로 둥갑해서 자신의 집에서 보호 감찰을 받게 된다. 원하지 않는 마피아와의 동거 생활을 둘 째 치더라도 FBI의 상습적인 협박 역시도 정신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가하는 사실. 부인의 잔소리와 경계는 이야기 할 바도 없고..수시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비티와 그에 대해서 사사건건 의견을 다는 주변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다. 비티의 정신을 위한 치료가 아니라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을 정도로 일상 생활이 흔들리는 고통을 겪는 소블 박사...문제는 이 정신적인 고통이 결국엔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사태를 불러 온다. 마피아의 세계에 깊숙히 노출되면서 준 마피아로서의 생활을 하게 된 것. 당혹 스럽구나..소블 박사...
정신과 의사의 마피아 체험기.. 정도로 표현 될 수 있는 <애널라이즈> 시리즈 두번 째 본편은 1편의 심화 학습 정도로 ..보다 정교해 지고..자잔한 재미도 더 많이 첨가 시킨 작품이다.
큰 욕심 없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코미디 연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고, 헐리우드 영화 속에 숨겨진 코믹한 캐릭터가 곳곳에 숨어 있어서 그 맛을 즐기는 기쁨도 작지 않다. 소블박사가 마피아의 회의에서 보여주는 즉흥 연기는 빌리 크리스탈 만의 매력이 폭발하는 장면이다. 해롤드 라미스의 이런 비범해 보이지만 별것 없을 수 있는 평범한 코미디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다. 즐거운 킬링 타임용 영화.. 큰 기대 보다는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영화라서 부담없음에 대한 만큼의 즐거움을 충분히 즐겨 볼 만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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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감독 : 게리 마샬(Garry Marshall)
각본 : 조산느 맥기본(Josann McGibbon )
사라 패리엇(Sara Parriott)
촬영 : 스튜어트 드라이버그
(Stuart Dryburgh)
출연 :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리차드 기어(Richard Gere)
조안 쿠삭(Joan Cusack)
헥터 엘리존도(Hector Elizondo)
리타 윌슨(Rita Wilson)
폴 둘리(Paul Dooley)
크리스토퍼 멜로니
(Christopher Meloni)
다널 로귀(Donal Logue)
렉 로저스(Reg Rogers)
이얼 바즈퀫즈(Yul Vazquez)
제인 모리스(Jane Morris)
리사 로버츠 길랜
(Lisa Roberts Gillan)
캐슬린 마셜(Kathleen Marshall)
진 스커틀러(Jean Schertler)
톰 메이슨(Tom Mason)
음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
결혼식날 까지는 잘 참는 것이겠지..하지만, 곧 그 두려움에서벗어나지 못하는 것일지도..결혼식날 도망가 버리는 신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게리 마샬 & 줄리아 로버츠 & 리처드 기어의 합작품...<귀여운 여인> 팀이 만들어 내는 꿈의 재기작은 <귀여운 여인> 보다는 흥행에서는 실패 했겠지만, 영화 곳곳에 성숙한 면모를 담고 있어서 좋았다.
상당히 멀쩡한 면을 지니고 있다 못해 매력적이기까지 한 매기가 과연 4번째 결혼식에서도 도망을 갈까. 관객은 이미 매기를 취재온 그레이엄과의 만남을 인지한 순간부터 4번쨰의 도망=그레이엄의 기사 확인 등은 어느 정도 예측을 하게 된다.
삶이 사랑만으로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며, 영원한 사랑이 있다고 확답할 수 있는 근거도 미약하며, 인간이라는 동물이 단 하나의 상대만으로 완성될 수 있는지 하는 답변도 나오지 않는 인간사에 자신의 결혼식에 도망쳐 혼자서 울고 있는 여자에게 과연 누가 비난의 화살을 쏠 수 있을까..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든 결혼을 이미 한 사람이든 그 비난이 쉬울 리는 없을 듯 하다. 영화 안에서 많이 희극화 되었지만 일면 진지한 순간과 만날 수 있는 건 바로 이런 부분이다.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답게 기대되는 만남과 뜻하지 않는 사건 등으로 즐거움을 주는데, 그 중에서 영화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즐거움을 전해주는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음악의 효과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지극히 영화적인 소재가 극대화된 로맨틱 코미디에서 결혼과 삶에 대한 작은 매소드를 전해 줄 수 있다는 건 오랜동안 로맨킥 코미디를 전문적으로 찍어온 게리 마샬의 솜씨라고 보고..이런 스탭들의 장기가 고스란이 묻어나는 영화 속의 조연들과 캐릭터들이 영화의 균형을 맞춰가면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걸 궂이 반복해서 말할 필요가 있을까. 단순한 런닝 타임용 영화로 접급해서 보기 시작했다가 삶의 여러 면모에 대한 생각을 전해준 즐거운 영화였다.
- 영화 속 명대사 -
자기한테만 맞는 짝이 따로 있을까요?
아니, 가끔 순간적 매력을 운명의 짝으로 착각하. 매력은 오해하기 쉽거든
정말 그래요. 그건 아무 것도 아닌데 그래요, 아무 것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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