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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에 해당되는 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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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신부는 액년 花嫁は厄年ッ!] 농촌의 매력 (2) | 2006.12.01 |
[드라마][결혼 못 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그러니 결혼을 할 수 있겠니? (0) | 2006.11.17 |
[드라마][사프리 サプリ]28살 여자, 일과 사랑사이에서 (1) | 2006.11.06 |
제 작 : 후지TV
방 영 2006년 7월-9월
감 독 : 나리타 아끼라(成田岳)
카와무라 타이스케(川村泰祐)
각 본 : 카네코 아리사(金子ありさ)
원 작 : 만화 [사프리]
출 연 : 이토 미사키(伊東美咲)
카메나시 카즈야(亀梨和也)
에이타(瑛太)
사토 코이치(佐藤浩市)
료(りょう)
시라이시 미호(白石美帆)
아이지마 카즈유키(相島一之)
아사미 레이나(浅見れいな)
하라구치 아키마사(原口あきまさ)
사토 시게유키(佐藤重幸)
시다 미라이(志田未来)
아이자와 사요(相沢紗世)
아키모토 나오미(秋本奈緒美)
나카무라 유키(中村祐樹)
코이치 만타로(小市慢太郎)
요코야마 메구미(横山めぐみ)
코니시키(KONISHIKI)
록카쿠 세이지(六角精児)
음 악 : 칸노 유고(管野祐悟)
주제곡 : "Real voice" by 아야카(絢香)
28살 여자....35살 보다 더 초조한, 하지만 28살 여자가 20살의 여자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한살이라도 젊은 스무살이 더 아름답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난 이유 불문하고 스물 여덟의 여자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난 28살도 물론 20살의 여자는 더더욱 아니지만, 20살과 28살을 지나온 내 기억엔 28살의 나이가 더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지나온 시간을 반추해 보아도 여자들에게 있어서는 스 물 여 덟이 더 아름답다...
근래에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 [사프리]는 그런 스물 여덟살의 여자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 드라마다. 광고에서 잘나가는 크리에이티브이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이는 것에 서툴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게 쉽지 않은 머랄까 머리는 휙휙 잘 돌아가는데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미숙한 그런 현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단 15초라도 누군가에게 전해진다
단 15초가 일생이 된다
신임받고 있다는 느낌
전신의 혈액이 팟!하고 뜨거워지는 순간이다
깊게 남아
1초 1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소중하게 닦으면
얼마나 빛날지를
행복하다고 생각해
그 1초를 쌓아가면
난 앞으로도 행복할거라고 생각해
행복한 1초 그런게 정말 있는지 솔직히 의미를 잘 알 수 없어서
하지만 이 순간은 이 1초가 좀 더 1초, 5초, 15초 좀 더 계속되도 좋겠다라고 생각했어
고독이란건 자신이 혼자라는
의식에 갑자기 빠져버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야겠죠
오히려 혼자는 쾌적한 것이다
무엇보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살게 된다.
헤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에 참가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겠지
어른과 애의 경계가 뭔줄 알아?
잘못하지 않아도 사과하는게 어른 잘못했다고 생각하고도
사과 못하는게 애야
어느쪽이 좋은지는 나도 몰라
둘다 틀린 것 일 수도 있어
그치만 어느쪽이든 나중에 후회하는건 자신이야
눈 앞의 10일 보다는
10년 앞을 먼저 보지 않으면....
내가 찾는것은
인생을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만 됐어
너와 같이 있어도 재미없고
이렇게 있어도
함께 있는 의미를 모르겠어
진짜 좋은 남자는
끊임없이 오랫동안
한 여자와 마주볼수 있는 남자를 말해
사랑이란 느닷없는 동시에
예측 불가능하게 만든다
무서운거네요
그것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생각한 순간
아깝게 느껴진다
어른과 어린애의 경계선이 뭔지 알아?
반한 여자에게 좋아한다고
밀어부치는 것이 어린애
좋아한다고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어른
어른과 어린애의 경계 마지막 얘기다
어린애들은 헤어질 때 많은 약속을 한다
어른들은 헤어질 때
아무말 없이 상대의 건투를 빈다.
- 드라마 속 광고 카피 -
사람이 일생을 마칠때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그것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인생을
조망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평생을 걸쳐서 부모가 됩니다
그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당신은 무엇을 남깁니까?
(워커보험)
뛰어난 새는 둥지 틀 나무를 선택한다.
[걷는 MUSIC]
소리를 즐긴다 사람을 즐긴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은 사람에게 전해진다.
[드라마][신부는 액년 花嫁は厄年ッ!] 농촌의 매력 (2) | 2006.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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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결혼 못 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그러니 결혼을 할 수 있겠니? (0) | 2006.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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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후지TV
방 영 : 2002년 1월-3월
감 독 : 와카마츠 세츠로(若松節朗)
무라카미 마사노리(村上正典)
각 본 : 아이자와 토모코(相澤友子)
음 악 : 스미토모 노리히토(住友紀人)
출 연 : 후카츠 에리(深津繪里), 츠츠미 신이치(堤眞一)
야다 아키코(矢田亞希子),사카구치 켄지(坂口憲二)
니시무라 마사히코(西村雅彦),네코제 츠바키(猫背椿)
쿠가 요코(久我陽子),스가와라 토시미(菅原禄弥)
시가 코타로(志賀廣太郎),코다마 키요시(児玉清)
오오사와 케이스케(大沢恵介), 사노 타카시(佐野崇)
시미즈 유코(清水優子), 히로사와 미키(広沢味希)
타니하라 쇼스케(谷原章介), 토네사쿠 토시히데(東根作寿英)
한카이 카즈아키(半海一晃), 나미키 시로(並樹史朗)
타카스기 코다이(高杉航大), 오오바야시 타케시(大林丈史)
하세가와 하츠노리([長谷川初範), 노구치 마사히로(野口雅弘)
시다 마사유키(信太昌之),후루고리 마사히로(古郡雅浩)
시마오 야스시(嶋尾康史),나카고메 사치코([中込佐知子)
카네코 타카토시([金子貴俊),타케이 히데노리(武井秀哲)
키카와다 마사야(黄川田将也),오시키리 모에(押切もえ)
오오츠카 마에(大塚麻恵),나스 마사에(那須正江)
카와구치 노리코(川口典子),아키모토 마유미(秋元真由美)
주제곡: キラキラ(반짝 반짝) - 오다 카즈마사(小田和正)
"이 세상에 태어나 30년하고 6개월 19일...
더이상 사랑 따윈 없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에게도 사랑은 다시 찾아왔다..."
어느 평범한 여자의 일기에서 읽을 수 있을 듯한 이 독백에서 시작되는 드라마 [사랑의 힘]은 여자에게 있어 인생에 있어서 일이나 남자라는 문제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까 하는 문제를 아주 담담하면서도 소박하게 풀어낸 수작 드라마다. 더군다나 주인공을 맡은 후까츠 에리의 극중 나이가 30이니까 말 그대로 일본판 브리짓 존스라고도 볼 수 있겠으나, 브리짓 보다는 보다 감정이입이 잘 되는 캐릭터다. 일본의 특수적인 상황인 듯 보이는 몇몇 장면이 부담스럽지도 하지만, 그녀의 기본적인 캐릭터는 정말이지 평범하면서 소박해서 생각하면 할 수록 그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기 쉽다.
드라마는 역시 예상대로 누쿠이와 코모미야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종결점을 향해가는 이야기이지만, 이 드라마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코모미야 역을 맡은 후카츠 에리의 캐릭터와 그녀의 연기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사실적이면서도 소박한 묘사다. 우리나라의 드라마 속에 나오는 연인이라면 흔히 운명적이며, 그 운명의 사랑 옆에 있는 그 누구의 노력도 헛된 것으로 비치면서 그 사랑을 견고하게 하지만, 이 드라마 속의 사랑은 생활 속에 묻어나 있으면서도 누구나 있을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전해줘서 더 감정이입이 되곤 한다. 정말 이 드라마 속의 연인들 처럼 11번의 커피 리필은 없었지만, 헤어지기가 힘들어 서로의 버스 정류장과 집을 왔다 갔다 한 경험, 전화를 끊기 위해 끊어 안 끊어를 반복해 본 경험 등등이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와 닿는 내용들이 운명이 아닌 생활속의 범인들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 물론, 드라마 속의 여자친구와의 끊임없는 음주작태 역시 많이 해 보던 일 같고, 그것도 병채 나발의 보는 그녀들의 모습이란....웃습지도 않은 나의 다른 모습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재미는 물론이지만 그저 좋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면에서는 서른 초입의 나의 후배들에 권해주고 싶은 드라마인데, 사랑은 드닷없이 온다는 이야기... 그래서 신비하지만 그 안에 이상한 운명같은 것이 있다는 걸 이 드라마는 그냥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준다.
-드라마 속 명대사-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여자에게 매력 못 느끼는 법이야
일이 힘들다고 해서 남자에게 먹여 살려달라고 하다니..
결혼으로 도망치면, 재미없지
그리고 결혼해도 마찬가지야 후회하는 녀석은
어떤 답을 고를지라도
결국 후회하기 마련이야
정말로 광고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구나 라고..
만드는 것에 대한 마음만은
순수하구나 라고 느껴져서..조금 부러웠어요
8년 동안의 추억은 몇 년이 지나야 없어지는 걸까요?
순식간이야
잊고싶지 않아도 추억은 점점 없어져
그러니깐 기억하고 있는 동안 소중히 간직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야
그렇게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야
30살 생일이 온 뒤에는 더 이상 사랑하는 일 따위는
더 이상 사랑하는 일 따위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진심으로.. 괴로워질 정도로
괴로워질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것만으로도..행복했다고 생각해
정말 그렇게 생각해
가장 사랑할 때 더나고 싶은 유혹도 가장 큰 법이다. 그것은 자기만의 추억을 가지고 싶은 유혹과 욕심에 다름 아니다.
Tip : 내가 이 드라마를 보고 글을 쓴 것이 2005년 1월...그러니까 1년 반이 훨씬 지나버렸다.
그리고 올해 한국에서 이 드마라를 각색한 드라마가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개인적으로 괜찮게 생각하는 배우 유준상이 나오길래 무언가 해서 봤더니 첫회에서 바로 이 드라마글 배낀건가? 이런 생각을 했다...드라마 끝 스크롤에 원작 표시가 되어 있길래 보니 리메이크였는데..후카츠 에리의 생활연기를 김민선이 따라가기엔 아주 많이 역부족...아무튼 매회 시청률에 연연하는 우리 드라마의 현실이 안타깝다.
[드라마][결혼 못 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그러니 결혼을 할 수 있겠니? (0) | 2006.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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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사프리 サプリ]28살 여자, 일과 사랑사이에서 (1) | 2006.11.06 |
[드라마][톱 캐스터 トップキャスター]뉴스를 대하는 마음 (0) | 2006.11.06 |
[드라마][어텐션 플리즈 アテンションプリーズ]전원 기립! 팡당훈훈 서비스가 간다. (0) | 2006.10.24 |
[드라마][오버 타임 Over Time:オ-バ- タイム]-앞에서 끌어주는 사람, 뒤에서 보아주는 사람 (1) | 2006.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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