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은 딸이 고른 생일 케익..

나이가 일곱인데..아직 뽀로로...ㅠㅠ

네가 좋아하는 초코 케익이라 눈 질끔 감고 사 준다.

 

참고로 엄마는 파리 바게트 안 좋아해...

 

 

by kinolife 2014. 10. 13. 12:35

오래간만에  떡집에서 쌀로 만든 떡볶이 떡을 사다가 기름에 살짝 굽고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들어 본 웅떡..

생각보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다. 간단한 주전부리로 나쁘지 않은 듯..

 

 

by kinolife 2014. 9. 24. 08:56

딸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봄에는계란을 묻힌 식빵과 함께 정말 좋은 간식이다.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너무 좋아라 하면서 먹는 간식.. 여기에 우유만 있다면 간단한 한끼 끼니가 되기도 한다. 

상주로 오고나서는 딸기만 먹었는데...조만간 자연방사 유정란을 식빵에 좀 묻혀봐야겠다.

 

 

by kinolife 2014. 3. 28. 11:30

시장에 가면..시장 노점의 맛을 찾아가는 건 자연한 발걸음...

 

지난 천안에서는 중앙시장에서 유명하다는 쪽문 만두와 할머니 호떡에 들렀다.

불행이겠지만, 쪽문만두는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고, 할머니 호떡은 더운 날에도 오뎅과 함께 열심히 만들어지고 있었다.

 

기름에 튀긴듯 했지만,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반죽이 맛있어서 그런가 설탕 꿀이 별로 없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더운 여름 날,"았! 뜨거!!"라는 소시를 질러대며....

 

 

by kinolife 2013. 7. 4. 18:52

천안에 들르면..운보찻집에서 팥빙수

겨울에도 팥빙수가 먹고 싶다면, 운보찻집...이라고 해야할까

 

천안에 놀러갔다가 운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먹은 운보 찻집의 팥빙수..우유, 얼음, 팥, 찰떡..이 4가지 만으로 여유가 생기는 진정한 팥빙수의 맛을 볼 수 있다. 가게 안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팥빙수를 즐기고 있다. 운보가 유명한 화가지만, 친일파였다는 걸..이야기 하며...천재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재주를 어떻게 썼는가도 함께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팥빙수의 팥이 싫다던 두 딸도 너무 열심히 먹은 빙수다. 

 

 

by kinolife 2013. 6. 20. 11:00

겨울이 되면 묶음으로 사 두고 아이들이랑 해 먹는 호떡... 

 

한번 먹으면 2~3개씩 먹으니까 밀가루를 조금 더 넣고 넉넉하게 구워내서 우유랑 함께 먹는 아이들과의 간식으로 좋다. 사진을 다시 보면, 아 이번 여름 장마철에 다시?라는 생가이 드는 간식이다.

 

 

 

by kinolife 2013. 6. 19. 09:58

파리***나 뚜*** 같은 체인점 빵들이 어떻게 만들어서 공수되는지 언뜻언뜻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꼭 그런 이유에서만은    아니라 그 곳에서 공장에서 나오는 것처럼 비스비슷하다보니..조금 먹으면 물려버린다.  빵이나 과일이나 먹는 회수를 줄여 값을 높게 치르더라도, 조금 다른 것,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 한 블럭 근저에 있는 이 윈도우 베리커리에서 가끔 빵을 사 먹는다. 직접 포도균을 키워서 그걸 쓰는 이 곳도 주변에 꽤 알려졌는지 오후 즈음 가면 주된 빵들이 다 솔드 아웃 상태이다.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있는 20% 타임 세일을 하는 시간에 자전거로 횡하니 달려 빵주머니를 들고 오는 날 아이들 간식은 빵이 된다. 이 빵집을 알게 된 것도  반년이 지나가니 어느새 메뉴들에 익숙해 지는 것을 느낀다. 곧 신제품이 나와주세요...하는 마음도 생기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을 빵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빵집이다. 

 

이 집 역시 상호가 변경되었는데도..다음 지도에서는 그 전 주소로 나온다.

 

 

by kinolife 2013. 6. 2. 23:24

가락시장에서 회를 먹고는..아이들과 함께 걸어 걸어 온 콩다방 미스리.

이 조그만 까페에서 작은 정담을 가지고 아이들은 스무디..난 역시 커피..

 

함께하는 스콘의 맛은..커피완 친구.... 

이 정지할 수 없는 시간, 그저 즐기는 것...

 

 

by kinolife 2013. 4. 17. 10:50

집에서 혼자 먹는 밥은 밥이라기 보다 끼니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한창 일에 지쳐 있던 나의 점심은 언제나 이런 식인데..먹다 남은 아침밥을 식은채 처리하거나 고구마나 빵 쪼가리로 떼우는 것...떄론 이렇게 오전에 부지런을 떨어서 샌드위치를 사오고 집에서 직접 커리라도 내리는 날에는 스스로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어찌나 기분이 우쭐한지 모른다.아! 이 사진을 보니 이미 지나버린 치열함이 되새김질 되는 것 같다.

 

 

by kinolife 2013. 3. 3. 21:06

 

집 앞에 오픈한지 한해가 넘어가는 커핀그루나루(Coffine Gurunaru)

여름에 이 큰 팥빙수에 조금 비싼 맛이 있는 팡이면 4인 온 가족이 기분좋은 간식..혹은 간략한 식사가 된다. 가격 압박 떄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팥빙수는 참 좋아 좋아 !! 

개인적으로 까페베네 빙수보다 낳은 듯......

 

 

 

by kinolife 2012. 11. 14. 15:57
| 1 2 3 4 5 6 7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