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시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찍은 길가의 나뭇잎...
이름하나 모르지만..나의 새 카메라 셔터를 눌러본다..
누군가는 비웃을지도 모르는 사진이지만...이상하게 똑딱이 카메라 하나 들고 무언가를 찍겠다고 카메라 렌즈를 보는 그 짧은 시간엔 나 역시도 사진을 찍는 무엇..피사체가 되는 느낌이다.

by kinolife 2006. 7. 12. 13:01
회사 근처에 프렌치 가든이라는 아담한 꽃가게를 지나가면서 보다가 화분을 사야 겠다고 생각한건 내게 있어선 큰 용기였다. 매번 선물 받은 놈들도 죽여버리고 마는 여유 없음이 언제나 살아가는 데 독인지 모르고 지내는 일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쁜 가게에 혹해서 이쁜 화분을 두개 사 버렸다. 벌써 내가 키운지 한달도 넘어가도록 죽기는 커녕 더욱 잎을 틔워 내는 이 놈들이 마냥 귀엽다.

왼쪽의 꽃이름이 레베카..오른 쪽 놈이 아펠란드라라고 한다.
어찌 이 이름들을 외우는지..참 꽃집 언니는 신기해!!....내가 팝 가수나 영화 배우 이름 외우듯이 마구마구 외우시네...역시 신기하다.


화분을 찍는 김에 오른쪽 책상 쪽도 찍어 본다.
서울역 Book-Off에서 산 일본 만화책도 눈에 보이고..세일하는 김에 라는 미명아래 사들인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들도 눈에 보인다. 아직 한권도 읽진 못했지만 웬지 모를 이 뿌듯함은 역시 나의 지적 허영.....-_-;;
머 이대로도 좋다. 2006년 7월의 나의 사무실 모습....
by kinolife 2006. 7. 12. 12:57

집에서 시커멓게 뒹굴 뒹굴 하는 바나나를 이용해서 만든 바나나 머핀
바나나 향이 좋다. 무드럽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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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6. 6. 20. 16:33
노는 모습들...

이유식..먹는 것에 대한 방식의 변화...뭐든지 생활습관은 무서운 법인데..너무 책에 맞추는건가 싶어서 걱정도 된다. 지 먹고 싶으면 어련히 잘 먹을까...그런데 걱정이 된다.

이리도 먹는게 힘들어서야 정언스럽지 않은게야 과연..
하지만 곧 침대에서 엄마랑 뒹굴면서 논다.
먹고 싶을 때 맛나게 많이 먹자.

이 무슨 애니메이션 틱한 표정?
오 실눈! 그래도 귀여우이
by kinolife 2006. 6. 10. 15:35
진건씨가 도전해본 정언이 접사 사진들...
뽀송뽀송함이 느껴진다.

by kinolife 2006. 6. 10. 15:32
회사 행사용으로 쓰던 머리띠 중에서 하트를 씌워서 사진을 찍었다..영 어색해 한다.
엄마를 닮은게야 설정컷에 약한건..아 그러고 보니 아빠도 만만찮았지...
by kinolife 2006. 6. 9. 15:50


by kinolife 2006. 6. 6. 16:02
이유식 먹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언이 모습.
너무 힘든 빠빠야 먹기...젖을 떼는 것도 아닌데..어찌나 겁을 내는지... 언젠가 자기가 먹고 싶을 때 먹겠지 하면서도 많이 늦어지는건가 해서 걱정이 된다.

주무대 거실을 운동장 삼아 뒹굴이 뒹굴이 삼매경에 빠진 정언이 모습
놀 때는 좋지만...먹는 게 너무 힘든 정언이


by kinolife 2006. 6. 6. 15:46
Qoo라는 글씨를 보고 옥션에서 냅다 사버린 Qoo TV CF 컬렉션이다.
일본에서 사다가 판 것 같은데 배송비까지 해서 19.000원 정도 준 기억이 난다.
Qoo 정말 귀여운 캐릭터다. 우리 집 디비디 장에 턱하니 자리를 트고 있다.
by kinolife 2006. 5. 12. 00:21

베어브릭이 이 크기(6인치)라면...가격이 십만원이 넘는다.
이 베어브릭의 아류 및 짝퉁은 12,000원, 더군다나 1+1 행사를 이용해서 냉큼 구입해 버렸으니까, 6,000원에 구입한 셈이다. 디테일은 상당히 구리지만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랑 베트맨 같은 영화 주인공을 흉내앴다는 데 착안해서 구입했다.
세 놈을 같이 붙혀놓으니까 보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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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6. 5. 12.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