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어 제목 : Waterboys
감 독 : 야구치 시노부(矢口史靖)
각 본 : 야구치 시노부(矢口史靖)
출 연 :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
타마키 히로시(玉木宏)
미우라 아키후미(三浦アキフミ)
콘도 코엔(近藤公園)
카네코 타카토시(金子貴俊)
히라야마 아야(平山あや)
마나베 카오리(真鍋かをり)
타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
음 악 : 마츠다 가쿠지(松田岳二)
시미즈 히토미(冷水ひとみ)
타지리 미츠타카(田尻光隆)
이런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 쭉쭉남들이 만화처럼 펼져져 주시는 색다른 코미디 영화. 야구치 시노부의 칼라가 여지 없이 들어나는 영화다.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학원물 중에서 그 개성이 강한 작품 중 하나일텐데..왜 우리 나라는 이런 류의 학원물은 제작되지 않을까..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조금씩 들기도 했다.
80년대에 공부 중압감으로 자살하는 내용을 지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중고 시절의 연애이야기..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중고생들의 임신 이야기까지 거론되지만 결국은 현실의 따끈한 문제들을 그 나이 또래에 맞게 풀어낸 수준이니...지극히 영화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우리 학원물..이런건 크게 떠오르지 않는 것 같다. 궂이 이 단게에서 그 이전의 얄개 시리즈..이렇게 가져다 붙일 이유도 없겠지만...
2001년도 작품인데..그 사이에 이 영화에 출연했던 멀쩡한 외모의 덜떨어진 녀석들 중에 츠마부키 사토시와 타마키 히로시는 꽤 자리를 잡은 배우로 성장했다. 연기력은 둘째 치고..나름 개성있고 수려한 외모로 스타급으로 발도움 했다고 볼 수도 있을 정도로 2000년대 후반의 일본 주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그런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을 보는 것은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일 것이다. 소재가 흥미로와서 인지 2찬에 드라마까지 같은 제목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볼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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