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글, 그림 : 이호백
출판사 : 재미마주
출판일 : 2008년 06 초판 16쇄
가격 :7,500
가족들이 휴가를 떠난 어느 날..아파트에 사는 토끼는 가족들이 살던 모습 그대로를 흉내내며 집을 누비고 다닌다. 그 과정이 꽤나 흥미로우나, 책으 보시라는 의미로 패스....토끼가 휴가 동안의 행동들을 통해 가족들이 짐작할 수 있는 것은..베란다에만 있어야 할 토끼 똥이 집안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아니 이게 뭐야..우리가 휴가를 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책을 본 사람들과 토끼만이 안다.
꽤 흥미로운 이 동화책은 아이들만의 동화라기 보다는 유머를 지니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이기도 하다. 딸 아이는 정확하게 무슨 내용인지 알지 못하는 것 같지만 토끼의 모습들이 신기한지 집중해서 본다. 조금 더 커서 다시 본다면 더 큰 재미를 알 수 있을거라는 기대까지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 속에 담긴 유머가 뉴욕타임스 까지도 반하게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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