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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서 먹은 어죽..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생각보다 비린내가 안나서 신기했다.
아이들은 맵다고 조금 시큰둥하고, 신랑님은 그릇에 고춧가루가 묻었다며 싫어했지만...맛있다기 보다는 색다른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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