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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키 시로(並樹史朗)에 해당되는 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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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7 [영화][대하의 한 방울 大河の一滴]-트럼펫과 볼가강
- 2006.10.14 [영화]<쥬바쿠 金融腐蝕列島 呪縛 >-돈과 부폐 그 끊을 수 없는 함수관계
- 2006.07.12 [드라마][사랑의 힘 :戀ノチカラ]-멋지다! 평범한 사랑 1
[영화]<썸머 타임머신 블루스 サマー・タイムマシン・ブルース>-키득 키득 블루스 (0) | 2009.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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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가 & 스파이스 -풍미절가 シュガー&スパイス~風味絶佳~>- 사랑 그 씁쓸함에 대하여 (0) | 2009.02.19 |
[영화]<약 서른 개의 거짓말 約三十の嘘>-몇 개의 거짓말로 서로를 속이는 걸까? (1) | 2009.01.05 |
[영화]<행복의 스위치 幸福のスイッチ >-전자제품 가게의 아버지와 나 (0) | 2008.12.11 |
[영화]<심호흡의 필요 深呼吸の必要>-삶에는 심호픕이 필요한 법이다. (0) | 2008.11.06 |
감 독 : 코야마 세이지로(神山征二郎)
각 본 : 신도 카네토(新藤兼人)
원 작 : 이츠키 히로유키(五木寛之)
음 악 : 이시카와 히카루(石川光)
카코 타카시(加古隆)
출 연 : 야스다 나루미(安田成美)
와타베 아츠로(渡部篤郎)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Sergei Nakariakov)
미쿠니 렌타로(三國連太郎)
바이쇼 미츠코(倍賞美津子)
미나미노 요코(南野陽子)
야마모토 케이(山本圭)
마부치 하루코(馬渕晴子)
하시모토 사토시(橋本さとし)
타야마 료세이(田山涼成)
이누즈카 히로시(犬塚弘)
나미키 시로(並樹史朗)
이토 루나(伊藤留奈) 와타나베 미에(渡辺美恵)
니시자와 히토시(西沢仁)
일본의 많은 문예물 안에는 일본인의 과거 역사에 대한 의식의 일면엔 상처처럼 각인되어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과거사를 통해 침략 전쟁의 선두에 서 있었던 국가적 전력 덕분에 과다한 피해의식에 의한 패배주의적 시각이나 혹은 안하무인격의 우경화 캐릭터들이 종종 등장하고 하는데..이 영화에서도 그런 전장의 파편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존에 보아왔던 태평양 전쟁이 아니라 러일 전쟁이라는 점이 조금 신선했다고나 할까.
[영화][출구 없는 바다 出口のない海]-카이텐..인간어뢰에 대한 깝깝한 회상 (0) | 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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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椿山課長の七日間>-누구에게든 죽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0) | 2007.07.09 |
[영화]<훌라 걸스 フラガール>-여자는 춤추고..남자는 삽질한다. (1) | 2007.06.04 |
[영화]<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난 마츠코, 외톨이가 되는 건 싫어! (2) | 2007.05.26 |
[영화]<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필란드에서 솔솔... Japan Soul Food의 냄새 (0) | 2007.05.12 |
[영화]<카미가제 택시 復讐の天使>-야구 방망이를 든 택시 운전수 (0) | 2006.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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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Love Letter>로 너무 유명해져 버린 배우-나까야마 미호(中山 美穗) (0) | 2006.10.22 |
[영화]<유레루 ゆれる: Sway>-별 볼일 없는 인생에의 도피 (0) | 2006.10.12 |
[영화]<잊혀지지 않는 사람들 忘れられぬ人..,>-하모니카는 계속되고... (0) | 2006.10.09 |
[영화] <열쇠 鍵>-육체를 붙잡는 욕망의 키 (0) | 2006.09.27 |
제 작 : 후지TV
방 영 : 2002년 1월-3월
감 독 : 와카마츠 세츠로(若松節朗)
무라카미 마사노리(村上正典)
각 본 : 아이자와 토모코(相澤友子)
음 악 : 스미토모 노리히토(住友紀人)
출 연 : 후카츠 에리(深津繪里), 츠츠미 신이치(堤眞一)
야다 아키코(矢田亞希子),사카구치 켄지(坂口憲二)
니시무라 마사히코(西村雅彦),네코제 츠바키(猫背椿)
쿠가 요코(久我陽子),스가와라 토시미(菅原禄弥)
시가 코타로(志賀廣太郎),코다마 키요시(児玉清)
오오사와 케이스케(大沢恵介), 사노 타카시(佐野崇)
시미즈 유코(清水優子), 히로사와 미키(広沢味希)
타니하라 쇼스케(谷原章介), 토네사쿠 토시히데(東根作寿英)
한카이 카즈아키(半海一晃), 나미키 시로(並樹史朗)
타카스기 코다이(高杉航大), 오오바야시 타케시(大林丈史)
하세가와 하츠노리([長谷川初範), 노구치 마사히로(野口雅弘)
시다 마사유키(信太昌之),후루고리 마사히로(古郡雅浩)
시마오 야스시(嶋尾康史),나카고메 사치코([中込佐知子)
카네코 타카토시([金子貴俊),타케이 히데노리(武井秀哲)
키카와다 마사야(黄川田将也),오시키리 모에(押切もえ)
오오츠카 마에(大塚麻恵),나스 마사에(那須正江)
카와구치 노리코(川口典子),아키모토 마유미(秋元真由美)
주제곡: キラキラ(반짝 반짝) - 오다 카즈마사(小田和正)
"이 세상에 태어나 30년하고 6개월 19일...
더이상 사랑 따윈 없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에게도 사랑은 다시 찾아왔다..."
어느 평범한 여자의 일기에서 읽을 수 있을 듯한 이 독백에서 시작되는 드라마 [사랑의 힘]은 여자에게 있어 인생에 있어서 일이나 남자라는 문제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까 하는 문제를 아주 담담하면서도 소박하게 풀어낸 수작 드라마다. 더군다나 주인공을 맡은 후까츠 에리의 극중 나이가 30이니까 말 그대로 일본판 브리짓 존스라고도 볼 수 있겠으나, 브리짓 보다는 보다 감정이입이 잘 되는 캐릭터다. 일본의 특수적인 상황인 듯 보이는 몇몇 장면이 부담스럽지도 하지만, 그녀의 기본적인 캐릭터는 정말이지 평범하면서 소박해서 생각하면 할 수록 그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기 쉽다.
드라마는 역시 예상대로 누쿠이와 코모미야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종결점을 향해가는 이야기이지만, 이 드라마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코모미야 역을 맡은 후카츠 에리의 캐릭터와 그녀의 연기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사실적이면서도 소박한 묘사다. 우리나라의 드라마 속에 나오는 연인이라면 흔히 운명적이며, 그 운명의 사랑 옆에 있는 그 누구의 노력도 헛된 것으로 비치면서 그 사랑을 견고하게 하지만, 이 드라마 속의 사랑은 생활 속에 묻어나 있으면서도 누구나 있을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전해줘서 더 감정이입이 되곤 한다. 정말 이 드라마 속의 연인들 처럼 11번의 커피 리필은 없었지만, 헤어지기가 힘들어 서로의 버스 정류장과 집을 왔다 갔다 한 경험, 전화를 끊기 위해 끊어 안 끊어를 반복해 본 경험 등등이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와 닿는 내용들이 운명이 아닌 생활속의 범인들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 물론, 드라마 속의 여자친구와의 끊임없는 음주작태 역시 많이 해 보던 일 같고, 그것도 병채 나발의 보는 그녀들의 모습이란....웃습지도 않은 나의 다른 모습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재미는 물론이지만 그저 좋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면에서는 서른 초입의 나의 후배들에 권해주고 싶은 드라마인데, 사랑은 드닷없이 온다는 이야기... 그래서 신비하지만 그 안에 이상한 운명같은 것이 있다는 걸 이 드라마는 그냥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준다.
-드라마 속 명대사-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여자에게 매력 못 느끼는 법이야
일이 힘들다고 해서 남자에게 먹여 살려달라고 하다니..
결혼으로 도망치면, 재미없지
그리고 결혼해도 마찬가지야 후회하는 녀석은
어떤 답을 고를지라도
결국 후회하기 마련이야
정말로 광고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구나 라고..
만드는 것에 대한 마음만은
순수하구나 라고 느껴져서..조금 부러웠어요
8년 동안의 추억은 몇 년이 지나야 없어지는 걸까요?
순식간이야
잊고싶지 않아도 추억은 점점 없어져
그러니깐 기억하고 있는 동안 소중히 간직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야
그렇게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야
30살 생일이 온 뒤에는 더 이상 사랑하는 일 따위는
더 이상 사랑하는 일 따위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진심으로.. 괴로워질 정도로
괴로워질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것만으로도..행복했다고 생각해
정말 그렇게 생각해
가장 사랑할 때 더나고 싶은 유혹도 가장 큰 법이다. 그것은 자기만의 추억을 가지고 싶은 유혹과 욕심에 다름 아니다.
Tip : 내가 이 드라마를 보고 글을 쓴 것이 2005년 1월...그러니까 1년 반이 훨씬 지나버렸다.
그리고 올해 한국에서 이 드마라를 각색한 드라마가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개인적으로 괜찮게 생각하는 배우 유준상이 나오길래 무언가 해서 봤더니 첫회에서 바로 이 드라마글 배낀건가? 이런 생각을 했다...드라마 끝 스크롤에 원작 표시가 되어 있길래 보니 리메이크였는데..후카츠 에리의 생활연기를 김민선이 따라가기엔 아주 많이 역부족...아무튼 매회 시청률에 연연하는 우리 드라마의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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