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5분

영제 : Chloe

감독 : 아톰 에고이안(Atom Egoyan)

각본 : 에린 크레시다 윌슨(Erin Cressida Wilson),안느 퐁텐(Anne Fontaine)

출연 :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리암 니슨(Liam Neeson)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사랑하는 부부도 나이가 들면 틈이 벌어지고..그 틈을 잘 관리 하지 못하면 그 틈 사이 무언가로 인해 일상이 변화를 겪게 된다. 아톰 에고이앙의 동성애적 코드를 상업영화로 승화 시킨 작품으로 매력적인 부분이 없진 않으나 깊이가 얕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자신의 매력을 늘 의심해온 캐서린을 사랑하게 된 클로이를 통해 누구나 한 두가지 정도의 매력은 다 가지고 있다는 클로이의 말이 증명된다. 처음엔 젊은 클로이의 매력에 반할 수 있지만, 영화가 진행되면 캐서린의 균형감각과 함께 떠오르 매력을 되뇌이게 되고, 영화는 끝으로 갈수록 캐서린 본인이 본인의 매력을 망각했다는 걸 알게 된다. 늘 이런 영화는 비극을 전제로 그려지는 것 같은데...너무 아름답지만 불안했던 클로이에게 젊어서 더 충동적일 수 있었던 클로이에게 그저 애도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 영화. 




- 영화 속 대사 - 


" 하루 세 번씩 사랑을 나누다, 한 주 한 번이 되고 마이클이 태어난 후엔 우린 부모가 됐고 어느새 친구로 변했지. 이젠 연인이 되려고 해도 방법을 모르겠더라고"


"왜 날 안지 않아?"


"여보, 난 자신이 없었어.  내가 너무 변해서 마음은 열아홉인데 거울을 보면. 당신을 유혹도 못하는 초라한 여자가 서 있는 거야"

by kinolife 2019. 2. 1. 19:02

타 지역을 갔을 때 그 지역 사람들이랑 밥을 먹으러 가면 적어도 당하진 않는 이점이 있는데..

고기먹자는 말과 함께 자리 잡고 돼지갈비 먹음... 

일단 고기 자체 양념 간이 쎄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음..



돼지 갈비는 늘 옳죠..



by kinolife 2019. 2. 1. 18:51

크리스피 도넛은 그 단맛 때문에 으엑 하면서도 가끔 단거 흡입용으로 먹기는 하는데..

상주에도 생겼다.

대부분 기본 사양을 즐기지만 이 날은 심하게 당이 댕겼었나.. 혼합을 먹었네....

 

 

by kinolife 2019. 2. 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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