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456














얘들아..거기 너네가 좋아 죽어라 하는 X꼬 맞거든..그래도 너무 하잖니...수준 떨어지게..


이것봐 이거.. 수준 하고든...


좋아 죽으시는데.. 상언이의 저 구강기가 언제 끝나냐..ㅊㅊ






















by kinolife 2013. 1. 15. 16:43


조각공원 안의 그네..어른들이 타는 것인듯..하지만 가리지 않는 아이들...









상언아 제발~~







by kinolife 2013. 1. 15. 16:32

연이틀 이어서 너무 건축물, 조각 이런것만 본다고 투덜 댈 수도 있겠지만..어제 무리했다고 오늘은 숙소 근처를 보는 것이야... 자료를 찾다보니 이 조각공원은 개인이 운영한다는데...조금 놀랬다. 조각공원 안은 별 것이 없어보였는데...역시 이런 곳도 관리가 좀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각들은 좀 많이 낡고 상해 있었는데..야외인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했다. 조각을 늘리고 숲도 가꾸면 사람들이 더 오지 않을까... 이런 곳에 음악 다방을 넣고 내가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숲길을 걷다가 조각공원 내 자연생태계에 노루인지 사슴인지 마구 뛰어 다닌다는 다른 관람객 아가씨를 뒤 따라..그 정체불명의 동물을 보고 조금 미안해 지기도 했다. 우리가 너희들의 아침산책을 방해했네...하고.... 아침이라 상쾌한 기분이 들었고... 숲 사이를 걷는 건 언제나 좋다. 그리고 아빠의 사진기에 담겨 사진으로 남은 조각들도 다시 구경해 보자.



어! 오디오 그래 오디오..돌로 만들었는데..중간에 뭉개져 보이는 건..소리를 그렇게 표현한 건가? 글쎄....








정언이도 사진기 대용으로 사 준 핸드폰으로 아침의 공원을 담고 있다.













by kinolife 2013. 1. 15. 16:27

아 별로 한것 없이 피곤한 것 같은 하루였네...


정언이는 이렇게 놀다가 숙소로 와서 TV를 보는 재미가 좋은가 보다.

숙소에 있는 동안 아이들과 주로 EBS를 봤다. 오전에는 아이들 좋아하는 만화 & 교육 프로그램..정언이는 8살인데도 4-7세들이 보는 프로그램들을 너무 좋아라 한다. 대부분 시시해 하는데..잘 안 시시해 하고 본 걸 또 보고 웃었던 데서 또 웃고 그러는 걸 보면 조금 신기하다.


저녁이 되면, EBS 뉴스를 보고 (얼마나 봤으면, 나중에 EBS 앵커가 광고에 나온걸 보고 알아 보았다. 쩝)" 세계테마기행"과 "한국기행"을 4명이서 함께 보았다. 상언이만 어벙벙이고..세명은 참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정언이는 한국기행에 나온 팔당호 근저를 꼭 가보자고 한다. 팔당호를 배경으로 낚시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무척 동경했던 기억이 난다. 서울에서 가깝다고 말해주니 정말? 꼭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 "아빠가 운전을 하면 좀 가기 쉬울텐데..." 

맞는 말이기는 한데..그 불편함이 마냥 나쁘지는 않은데... 그 덕분에 우리 서로 같이 걷는 길이 얼마나 많은데...엄마는 거게 참 좋은데 말이다. 차가 생기게 되면 편리하고 또 생활패턴도 많이 바뀔테니.. 고민을 좀 더 해보자.. 사진을 다시 보니..아리아드네의 저 커튼이 예쁘구나..엄마도 시작한 침대보 완성해야 하는데....


"아빠 아빠는 언제 운전해?"라고 하는 듯....


"메롱 !. 절대 안 할걸!!"


뭥미?


아빠 왈 "너네가 커서 운전면허 따서 엄마 아빠 좀 데리고 다녀라..." 엄마 왈 "와 !! 좋다. 12년만 참으면 된다..."


"치이~~"


12월 26일 우리 얼마나 썼나? 8만 4천 400백원? 조금 낫군!

 *버스비 :5.000(어른 2명 초등 1명)

 *Taxi비:3.000

 *동문시장에서 라면 & 군만두 : 7.000

 *선 마트 장 : 28.400

 *소인국 추러스+와플:4.000

 *소인국 입장료 : 24.000(모바일 쿠폰 할인이 있었으나, 핸드폰이 죽어 에어부산 할인 받았다.)

 *안덕면 경동식당 저녁:13.000


by kinolife 2013. 1. 15. 15:54


근위병이 이렇게 웃어서야..근엄해야지..ㅋㅋㅋ


여긴 뭐 너무 유명한 노틀담 성당 프랑스의 주요 역사적인 인물들이 이 건물과 상관있지..잔다르크, 나폴레옹 등 이 건물이 겪었던 걸 쓰면 책이 한권이 아니라 시리즈..라는


이건 이집트의 피라미드..


이건 이집트에 있는 람세스 2세 상이라네.. 람세스..태양이라고 불리우던 신과 같은 왕..이걸 배경으로 한 만화책을 사야하는데..<파라오의 왕자>라고 완역 정본이 너무 비싸구나..흑흑


자 저 멀리 보이는 그리스도 상을 보아라..다 같이 따라하자.. 음..작은 딸은 체력 고갈 또는 간식 투여 시간이 지나 베알이 꼬여 계시는 군....그래 아빠한테 빨리 가자 하자...


쁘람바난사원 불교와 힌두교의 문화가 합해진 사원이라는데..참 정교하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사원 중에 규모가 가장 크다는 구나..역시 전제 군주=권력, 종교만이 이런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나봐....


엄마는 여기 이 건물이 꽤 인상적이었는데 뉴질랜드에 있는 베스 하우스.. 주변에서 온천수가 넘쳐나 피부졍이나 정신 안정 등의 치료소로 많이 쓰이다 그 열기가 식자 그 건강치료법은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이곳은 역사가 되었다는데..엄만 네덜란드 인줄 알았어..그러니까 설익게 아는 건 위험하지?


자 여긴 소인국의 부록인데... 너네는 뭔가 할 테니 그냥 쭉 보고 가자... 엄마의 완전한 추억도 아니고...할아버지 할머니 때의 추억이 많은 곳 같더라....


테마공원 끄트머리의 부엉이 상...


못난이 삼형제인데... 울보와 웃음보 사이면 뭐냐? 혹시 바보??


상언아 다 되어 간다.. 뭐 먹여줄까나?


by kinolife 2013. 1. 15. 15:32


이스라엘에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교의 유적이라네..이스람 이스라엘 역시 알고 넘어가야 할 세계사의 영역이겠지...


오!! 알라딘이다라며 달려가는 너네가 참 신기하구나...


이건 중국의 진시황을 지키는 토병.. 실제는 사람 크기 그대로 만들었으며, 그 수, 크기, 그 안의 디테일로 그야말로 쿵!! 하게 되는 유적이지..진시황이나 징기스칸 같은 아시아의 지도자에겐 재미 있어할 만한 스토리가 많으니...관심을 가져보자..


이건 말레이시아에 있는 사원인데..마치 유럽식 같지?


요건 대만 지도자 장개석을 기념하는 기념관이라네...중국과 대만의 역사도 중요하지.


이건 캄보디아의 앙코르의 미소라는 구나..여기 소인국의 건물들을 보면서..유럽보다는 캄보디아에 한번 가 보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건축물들이 매력적이었어...


이것 역시 캄보디아에 있고..앙코르 톰이라네...


요건 루마니에 있는 비에르탄 교회라고 하네


요것 역시 딱히 어디라고 떠 오르지 않는 건축양식인데..안내판에는 멕시코라고 되어 있네..미국 근저에 있으면서 미국과의 FTA에서 바보가 된 나라지.. 엄마 눈에는 꽤 미국의 경제식민지로 보이는 나라인데..이름이 쿠쿨칸 피라미드라는데.... 저 계단이 365개라네...신기하지?



이건 너무 유명한 프랑스의 에펠 탑.. 하지만 이 에펠탑을 대문호 모파상은 아주 싫어했다지..괴물이라고 놀리며 에펠탑을 보지 않기 위해 에펠 탑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단다.


이건 헝가리의 부다왕궁.. 북유럽의 웅장함이 느껴지니? 중국의 자금성도 헝가리의 부다왕궁이나 우리나라의 궁궐도 고급스럽게 치장된 감옥이 아니었을까! 생각할 때가 많단다.


이건 뭐 인도 여행을 가면 기를 쓰고 찾아가는 타지마할이지.. 어느 국왕이 부인을 너무 사랑해서 그녀의 죽은 애도하는 의미로 인도 국민들을 노동의 현장으로 몰아넣은 증거이기도 하지.. 아름답지만, 아름다운가? 해 볼만한 역사라고 엄마는 생각해.


아! 여긴 오사카 성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곳..저 성 안에도 다 보았는데..뭐 궂이 기를 쓰고 볼건 아니더구나.. 그래도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 있는 걸 보면..봤다고 나쁘지도 않을 것 같아...


이건 영국에 있는 버킹검 궁..영국=여왕의 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건물이지..연이어 왕궁들을 보게 되는데,,어떤 것이 마음에 드시나요?


여긴 수원에 있는 수원성.. 이건 정조대왕이 자신의 부친인 사도세자의 무덤을 이장시킨 곳으로 조선시대 건축물의 꽃이라는 구나 엄마 아빠가 데이트로 가 본 곳이네...


by kinolife 2013. 1. 15. 15:07

자 이어서 다시 소인국 테마파크..

볼 거리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사진을 많이 찍어서 업데이트 할 것은 많구나...


여기는 우리나라 한국은행 건물.. 우리나라 은행의 큰형이지. 자세한 소개를 보니 일본의 메이지 신건축의 권위자 다쓰노 긴고의 설계로 1907년도에 착공 1912년에 준공되었다고 하고.. 이 사람은 일본의 도쿄역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는 구나. 서울이나 군산 같은 곳에 가면 일제식의 건물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건 일본 사람들도 한국와서 깜짝 놀라는 것 중 하나라는 구나. 일제시대는 한국이 자기 나라이기도 했었으니 일제식의 건물들이 남아 있는데.. 일본과 우리의 관계는 이렇게 건축물에도 많이 관여가 되어 있네.


"소원을 말해봐" 하지만, 엄마는 골라서 들어준다는 거!!


여긴 미국의 국회의사당. 미국도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이니까..국회의사당도 눈여겨 보자. 미국국민이 주는 권리가 하도 커서 '미국국민'이라는 게 큰 힘이지만. 그 자국의 힘 때문에 미국도 엄한 짓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잘 봐야 한다.


여긴 청와대.. 뭐 넘어가자..


여긴 백악관.. 백악관은 White House, 우리나라의 청와대는 Blue House라고 한다.


여긴 미국의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으로 미국 워싱턴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하네.


아 이건 제주도 오기 전 사전에서 본 러시모어 상.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을 조각한 것으로 조각가 보글럼이 혼자 시작해서 그가 죽은 이후 아들이 1941년에 완성했단다. 한 사람의 집념이란 이렇게 결과물로 경의로움이 되곤 하지.. 그 네 명의 대통령은 워싱턴, 제퍼슨, 링컨, 루즈벨트인데 이들 이후의 대통령이 이들 네 명 같이 훌륭한 인물로 채울려면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지...




상언아 손가락의 귀착점이 좀 거시기니 하구나!!


근래 미쳐 있는 특촬물의 어느 모델인데 유난히 애정을 표시하는구나 너희들..


도라에몽이닷!


요건 그리스, 영화 <로마의 휴일>와 오버랩 해야 하는 것이지... 10대가 되면 다 함께 보자...


햇볕의 도움(?)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아빠의 실루엣이 비치네...


by kinolife 2013. 1. 15. 14:21

첫날 다녀온 초컬릿박물관 이후로 이런 사설 박물관보단 자연..이라고 생각했는데..어찌 버스를 타고 오다보니..또 들르게 된 것이 소인국테마파크이다. 전세계의 유명한 건출물들을 작게 축소해 만든 테마파크다. 들어갈 때 나름 기대고 있었던 곳인데... 시설물들 관리가 잘 안되고 있어서 부서지거나 낡은 것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컸다. 사진에서야 크게 구별이 안되지만..지저분하고 낡고 상처가 많아서 실제로 눈으로 보기엔 이거 뭐지? 이런 생각을 했고, 같이 관람하는 동안 유럽 쪽 관광객이 있었는데...이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응대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을 했다. 관람 이후 옛날 옛적의 우리 문화를 설치 해 둔 곳을 무료로 감상 할 수 있게 해 두었는데..외국인들은 그곳도 관심 있어 하지 않았다. 내가 외국이라면 보다 정교하고 깔끔하게 보존하고 다양한 외국어로 상세한 문화해설이 가미 되어 있어야 흥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테마파크는 설립할 때 돈이 많이 드는 만큼 아이템 선정만큼이나 개관 이후의 관리와 꾸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여러모로 아쉬움이 큰 테마파크였다. 그래도 애들은 잘 보았고, 큰 아이는 최대한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게 건축물에 관한 부가 설명을 해 주고 함께 읽고 했는데..아마 서울에 도착하면 다 까먹을 것이다. 그래도 보여주고 함께 보는 즐거움도 크지 않나!!`


입구의 자유의 여신상


자 다 같이 자유를 외쳐!!


어디지? 서울역!!


여긴? 법원..죄 지은 사람들 불려가서 힝힝 하는 곳...


어디지? 국회 의사당..국회의원들이 일하는 곳..뭐 열심히 안 해서 문제지만, 어떤 국회의원은 너무 열심히 해서 문제이기도 해...


테마파크 앞의 자유의 여신상


무엇? KBS 방송국


어디에 있는? 호주 무엇?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아빠왈 처음에는 공모전 당선작이 없었는데 유명한 건축가가 공모전 탈락작품에서 건진 설계도로 완성되었단다. 이 작품을 뽑은 건축가는 모르겠는데,이 작품을 설계한 이는 덴마크 건축가 이외른 우촌(Jørn Utzo,1918~2008)이라고 한다.


여긴우리나라 덕수궁에 있는 석조전이라네...외국의 어느 건물 같아..그만큼 우리나라가 외세의 침입을 많이 받았다는 흔적이겠지?


무엇? 독일의 상징이라고 하는 카이저 빌헬름 교회라고 한다. 전쟁 중 연합군의 포격으로 윗단이 부서졌는데..독일에서는 수리 하지 않지? 왜? 그것 자체가 역사니까...


요건...러시아의 목조 건축물이라고 하는데..그 추운 러시아에서 목조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지?


요건? 포르투칼에 있는 벨렘탑이라고 하네..뭔 탑인지는 모르겠지만....


요기는 우리나라의 새남터 성당이라는데 사육신도 여기서 죽고 이후에 카톨릭 순교자들도 이 곳에서 처형이 이루어졌다니 자기의지가 강한 이들이 대대로 고초를 겪은 곳이네


자 이젠..실물 크기의 불상 앞에서 흉내... "돈 내놔 돈 내놔"


걷자 걷자...


난 시크한 가을여자.... 날일은 겨울인데..날씨는 가을이었어....


이곳은 프랑스에 있는 샤크레퀘르 대사원이라는구나.. 앞에 대(大)라는 글자가 붙은 걸 보니 크다는 건 느낌이 오네...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 우트리오와 몽마르뜨 언덕의 예술가 백여명이 함께 지었다니..크다는 수식어를 붙여도 좋겠다...


이 팔 없는 언니들은 많이 보았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에 최초로 선축된 것으로 도시의 여신이기도 한 아테네에게 바쳐진 작품이라네..이런 양식을 도리스식 신전이라는데..더 자세한 것은 책을 찾아보자 !!


이 문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으로 "개선문"이라고 한데...프랑스를 대표하는 나폴레옹이 만들어! 그래서 만들었는데..막상 나폴레옹은 나중에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유배를 가서 못 봤데...


우리 작은 딸폴레옹!!


우리 큰딸폴레옹!

요 알록달록한 건물은 성바실리아 성당이라고 한다..러시아의 이반 대제가 카잔의 칸을 항복시킨 기념으로 만들었다는데 러시아 역사는 문외한이라 어렵네...


여긴 경북궁. 우리 다 가본 곳이지? 그런데 딱 봐서 모르겠네...ㅊㅊ


나으리 기분이 좋으신가봐요...~~


이 나으리 기분은요?

이 곳은 모스크바 대학교...우와... 공부 못하는 애들 가둘 곳 많겠는데~~ㅎㅎㅎ


by kinolife 2013. 1. 14. 11:53

느 지역을 가나 시장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제주도에서의 시장 구경은 그렇게 성공스럽지 못했던 것 같다. 오일장도 변변히 찾아보질 못했고..사람이 많은 곳은 가격이 비싸다 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너무 한산한 느낌이었다. 제주시에 있는 동문시장은 크기는 하나 서울에서 보는 그냥 여느 시장에 비해 해산물 특히 갈치, 옥돔이 많구나! 정도 외의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맛난 도넛 먹고 생선 구경하는 재미로 오전이 흘러갔다. 생각 같아서는 옥돔 말린것 같은 것은 택배로 대구에좀 보내고 싶었는데...남편의 대답은 언제나... "뭐할라꼬!" 이다. 여행 초입이니..끝에 그런 기회가 있겠지...했는데..그러지 못했다. 뭐든 여행하다 조금 찝찝하다 싶으면 해 버리거나 해 두는 것이 이래저래 편하다.


시장 도넛도 손에 하나씩 들고...


사진 찍자!!..라고 하면 이걸 포즈~라도 해 주시는 작은 딸...


와 시장... 옷을 춥게 입었다며.게스트하우스 이모가 조끼에 코트를 빌려 주었건만, 우리 큰딸 덥다시네...나중엔 저 조끼만 입고 돌아다니기도 했다.


어제 아침식사로 먹은 오분작 뚝배기를 비롯한 제주도 뚝배기엔 한마리씩 입수 하시는 제주도 특유의 딱새우...정말 껍데기 딱딱하다... 아빠는 징그럽다고 안 먹고..난 까서 하나씩 애들 주니..꼬랑지 맛만 봤는데...새우는 역시 맛있다...



by kinolife 2013. 1. 14. 10:56

용두암에서 나와 숙소로 향하자!!.. 그런데 어떻게 가야하니? 가능하면 숙소로 가기 전에 한 군데 더 둘러보자...

일단 남쪽으로 가야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눈발이 날리는 바람 사이로 쏜살같이 택시 아저씨가 우리는 태운다. 그리고 우리는 의외의 여행을 시작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항하는 택시 안에서..얘들아 남들이 보면 너네가 타고 온 비행기 너네 둘이 몰고 온 줄 알겠다..좀 일어나!! 너네 땜에 택시비가 삼만원이야 !!


택시 아저씨께서 내려다 준 곳은 서귀포 중문의 여행단지..그러니까 인위적으로 관광객들을 위해 조성해 둔 위락시절지였다. 호텔도 많고 돈만 있다면, 시간 떼우기 좋은 곳들이 운집해 있는 곳..그래 일단 내리자... 정신을 차리고 어디를 가고 싶은지 물었더니 물론 전부 다 !!..그렇지 그래야 내 딸이지..하지만, 시간상, 여건상 한 곳만 가자.. 그래서 결정된 곳이 초컬릿 박물관...


근래 요리에 관심이 많아진 첫째 딸..하긴 요리 만큼 노동 집약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작업이 많지는 않지...


5살 우리 작은 딸 제법 진지?


화이트 초컬릿 투하!!


화이트 초컬릿 위로, 블랙 초컬릿 투하!!


화이트 초컬릿과 블랙 초컬릿의 만남


M & M 앞에서


M & M 앞에서



찰리의 초컬릿 공장의 찰리 조니 뎁


옥외 공원의 뒷모습이 더 운치 있다.


엄마 주머니에 500원짜리 동전이 있었다는 이유로 켰지만, 정말 볼 것 없었던 뷰!!


여기는 중문단지 내의 스타벅스 앞 조형물..이런게 실제로 보면 많이 낡았고 부서지고 부실해도...사진 찍어두면 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주지...


중문단지 크라제 버거 앞의 화장실..그림이 개성 있어서 아빠가 찰칵 !!


상언이 공중 부양? 믿거나 말거나 !!


헉 작은 딸 분노폭발!! 게스트하우스의 이모를 기다리며.던킨 도너츠에서 도넛 다 먹고 저런다..노사연도 아니고 실컷 다 먹고 왜 저러실까나!!


드디어 게스트하우스 아리아드네 도착 !! 쉴 곳이 정해져 있고 그곳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푸근함을 주는 밤 !!


12월 25일 우리 얼마나 썼나? 19만 4천 400백원? 허걱 !!

 *바당식당 오분작 뚝배기 : 27.000

 *Taxi비:4.000+30.000

 *편의점 라면 & 빵 점심 :9.200 

 *초컬릿박물관 입장료 및 체험료 : 10.000+18.000+3.000

 *전망대 관람 : 500

 *던킨 도너츠 도넛+커피 : 7.300

 *하나로 마트 장 : 51.400

 *정낭갈비 저녁 : 34.000



by kinolife 2013. 1. 14. 10:15
| 1 ···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