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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토모카즈(三浦友和)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0.02.09 [드라마][블랙잭에게 안부를 ブラックジャックによろしく]-안부도 궁금치 않다!! 2
- 2007.07.29 [영화][출구 없는 바다 出口のない海]-카이텐..인간어뢰에 대한 깝깝한 회상
- 2007.04.19 [영화]<녹차의 맛 茶の味>-할아버지의 그림책 1
2003년, 일본
영제 : Say hello to BLACK JACK
방송 : TBC
감 독 : 히라노 슌이치(平野俊一)
각 본 : 고토 노리코(後藤法子)
출 연 :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
스즈키 쿄카(鈴木京香)
카토 코지(加藤浩二)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
카가 타케시(鹿賀丈史)
이와마츠 료(岩松了)
코바야시 카오루(小林薫)
이토 시로(伊東四朗)
음악 : 하세베 토오루(長谷部徹)
내가 이제까지 봐 온 일본드라마 그리 많진 않지만 그 중에서 궂이 최악을 고르라는 바로 이작품이 아닐까..개인적으로 의학 드라마 좋아하는 편인데..이 드라마처럼 비 전문적이면서 허술하게 보이는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 블랙잭이라는 이름이 일본의 만화작가 데츠카 오사무의 작품에서 기원한 것인가 추측까지 하면서 기대했지만, 드라마는 이건 뭥미? 그러한 의구심을 단 회에도 저버리지 않게 들게 하는 작품이었다.
드라마는 총 11회 장편이지만, 3가지 주된 이야기로 나뉜다..어느 바보같은(정말 일본식으로 빠가야로!가 어울리는) 인턴 하나가 밤의 야근 알바 도중 환자를 버리고 도망나온 사건..이후 대학에서의 인턴 생활 중에서 자신의 환자에게 당신이 수술을 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병원은 의사 스케줄에 따르기 땜에 바로 수술 못한다고 꼬발라버리면서 생기는 사건..그리고 마지막은 조산아이면서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은 아이의 합병증 치료를 거부하는 아이의 부모와 벌이는 신경전을 다루는 것 정도가 큰 이야기이다.
[드라마][마더 Mother]-어떤 식이든 가시밭길... (0) | 2013.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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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이스 에스테 BOYSエステ]- 예뻐지기 위한 방문 (1) | 2008.12.05 |
[드라마][지옥 판가름도 며느리 하기 나름 地獄の沙汰もヨメ次]- 지지고 볶고 해도 가족이 되었으니.... (0) | 2008.10.20 |
감 독 : 코야마 세이지로(神山征二郎)
각 본 : 신도 카네토(新藤兼人)
토미카와 모토후미(冨川元文)
원 작 : 이츠키 히로유키(五木寛之)
음 악 : 카바사와 미노(加羽沢美濃)
주제곡 : 返信 by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
출 연 : 이치카와 에비조(市川海老蔵)
이세야 유스케(伊勢谷友介)
우에노 주리(上野樹里)
시오야 슌(塩谷瞬)
카시와바라 슈지(柏原収史)
이사키 미츠노리(伊崎充則)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
코테가와 유코(古手川祐子)
미우라 토모카즈(三浦友和)
쿠로다 유우키(黒田勇樹)
히라야마 히로유키(平山広行)
오다카 안나(尾高杏奈)
나가시마 토시유키(永島敏行)
타나카 미노루(田中実)
타카하시 카즈야(高橋和也)
히라이즈미 세이(平泉成)
시마오 야스시(嶋尾康史)
비교적 기존에 만들어진 영화에 비해서 전쟁 내부에 있는 인물들의 비정상적인 면(자신이 가난한 농군의 아들이었으므로 전쟁에서의 죽음을 통해 일본의 군신이 되어 계급 상승을 하고 싶다고 토로하는 캐릭터)이라거나, 자신의 청춘에 대한 아까운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는 부분이나. 주인공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적(미국이나 영국)에 대한 인간적인 의견이 담긴 향수...혹은 국가의 승리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배의 죽음을 방치하고 싶지 않은 인물상 등은 지극히 인간적이며..자국내의 자성을 어느 정도 인식 한 면 등으로 보인다.
[영화][사랑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アバウト・ラブ/関於愛]-덜 차가워진 쥬스처럼 밍밍한 사랑이야기 ` (1) | 2007.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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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눈물이 주룩주룩 涙そうそう>-너무 눈물이 주룩주룩... (0) | 2007.08.20 |
[영화]<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椿山課長の七日間>-누구에게든 죽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0) | 2007.07.09 |
[영화][대하의 한 방울 大河の一滴]-트럼펫과 볼가강 (0) | 2007.06.17 |
[영화]<훌라 걸스 フラガール>-여자는 춤추고..남자는 삽질한다. (1) | 2007.06.04 |
영어제목 : The Taste Of Tea
2003년, 143M, Color
감독 : 이시이 카츠히토(石井克人)
각본 : 이시이 카츠히토(石井克人)
음악 : 미도리카와 토오루(緑川徹)
리틀 템포(Little Tempo)
출연: 사토 타카히로(佐藤貴広)
반노 마야(坂野真弥)
아사노 타다노부(佐藤忠信)
테즈카 사토미(手塚理美)
가슈인 타츠야(我修院達也)
미우라 토모카즈(三浦友和)
츠치야 안나(土屋アンナ)
나카지마 토모코(中嶋朋子)
미우라 토모카즈(三浦友和)
키키 키린(樹木希林)
모리야마 카이지([森山開次)
토도로키 잇키(轟木一騎)
카세 료(加瀬亮)
미즈하시 켄지水橋研二)
오카다 요시노리([岡田義徳)
타케다 신지(武田真治)
와쿠이 에미(和久井映見)
아이부 사키(相武紗季) 호리베 케이스케(堀部圭亮)
노무라 유카(野村佑香)
타나카 요지(田中要次)
시가 코타로(志賀廣太郎)
타카하시 잇세이(高橋一生)
모리시타 요시유키(森下能幸)
마츠야마 켄이치(松山ケンイチ)
무라타 아츠키([村田貴輝)
오노 마치코(尾野真千子)
타나카 세이지(田中星児)
사쿠라이 에이코(櫻井映子)
미키 슌이치로(三木俊一郎)
키쿠치 린코(菊地凛子)
여기 일본의 아주 작은 마을에 아주 특이한 가족이 있다. 할아버지와 어머니 아버지 삼촌까지....모두들 개인적인 습관과 특이향 취향 독특한 직업들을 가지고 있는데..나름의 향기를 가지고 함께 살아간다. 여느 가족들과 다를바 없지만, 여느 가족들과는 조금 특별한 점들을 가지고 있다.
마치 영화의 제목 [녹차의 맛]처럼 언제 뽑는지에 따라.. 어떤 녹차를 우리는지에 따라.. 물의 온도에 따라.. 우리는 시간에 따라..따르는 기구에 따라 씁슬하기도 담백하기도, 때론 구수하면서 달기까지 한 다양한 녹차의 맛처럼 이들 가족은 각자의 맛을 지니고 있는 따로 똑같이의 전형적인 모습 같다.
어머니는 애니메이션 삽화가. 일본은 애니메이션이 많이 발달해서 그런지...영화 속에서도 단순한 삽화가에서부터 액션만을 강조하는 그림을 그리는 어머니까지 해서 좀 세분화 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그림을 그리는 어머니 옆에는 전직 애니메이터인 할아버지가 함께 동작을 상상하고 논의하고 스승이자 조력자로서의 모습이 잘 보여주어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에 대해서 살짝 느낄 수 있다. 아버지는 정신과(레드썬이라고 불리는 최면 전공인 듯 보이는) 의사이며, 삼촌은 믹싱 엔지니어이다. 이 집에 사는 두 아이 하지메와 사치코 역시도 어른들과 다르지 않은 고민들을 안고 살아간다.
영화의 시작, 하지메는 좋아하는 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 못 해 본 수줍은 중학생으로..사춘기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 주는 영화의 주요인물. 좋아하던 친구에게 말도 못한 상태에서 전학을 가버린 이후 새로운 사랑을 느끼게 해준 친구가 전학을 온다. 그 나이 때의 설레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수줍은 하지메의 모습이 귀엽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그 친구가 자신이 즐겨 아버지와 두는 바둑을 좋아한다는 소문에 혼자 좋아하는 장면이라든가, 바둑책을 잔뜩 빌려 바둑부 선배들의 추천으로 (타의인걸 강조하기 위해) 바둑부에 들어서 여자 친구와 가깝게 지낸다거나 하는 모습이 10대의 순수한 감수성을 그대로 전해 준다.
문득 문득 자신의 얼굴이 크게 자신 앞에 나타나서 고민하는 사치코...그런 사치코에게 자신의 쫒아다니던 피 흘린 야쿠자의 환상에 대한 이야기(우연히 숲 속에서 똥을 눈 사건-계속 나타난다는 그 야쿠자의 시체위에다 싼-..그 이후 물구나무서기를 하면서 없어졌다는-그때 야쿠자의 시체 위에서 삼촌의 응가를 치웠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삼촌은...엉뚱하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나이 때 이런 황당한 꼬마의 이야기에 말도 안돼 그만 해! 라고만 해 주지 않아도 얼마나 고마운 거인지...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런 가족들의 일상에서 엄마와 할아버지..그리고 애니메이터와 함께 노래를 만들면서 에피소드를 만들고...가족이 모여서 함께 최면에 걸렸다 빠져 나오면서 시간을 보내며 마루가 넓게 보이는 좁은 마루에서 바둑을 두고 차를 마시고 함께 달을 보면서 같은 시간을 향유하는 이들은 정말 가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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